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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환의 컴퓨터칼럼

인터넷에 유출된 개인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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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149회 작성일 06-11-2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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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나(Pruna), 당나귀(e-Donkey), 이뮬(eMule), 라임와이어(Limewire), 베어쉐어(BearShare)등은 사용자공유(P2P File Sharing) 프로그램의 이름들이다.  이러한 사용자공유 프로그램은 개인들이 갖고 있는 컴퓨터(PC)들을 ‘직접 연결’해 각 컴퓨터에 저장된 음악과 비디오 등 파일을 서로 공유시킬 수 있게 한다.  상대적으로 아주 적은 숫자의 서버 컴퓨터에 많은 사람들이 접속하여 서버에 담긴 자원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Ad-Hoc 이라 불리는 방식으로 서버가 아닌 일반 사용자 컴퓨터간에 ‘직접-peer to peer-연결’을 통하여 서로간 파일을 주고 받는 방식이다.  많은 인터넷 사용자들은 이러한 P2P 프로그램을 통해 각자가 ‘공유설정’한 폴더를 서로 검색한 후, 음악, 영화, 프로그램 등 필요한 파일을 주고받는다. 정보의 ‘무한공유’라는 인터넷 정신과 ‘카피라잇 위배’ 사이의 뜨거운 논쟁이 끊이지 않게 하는 쟁점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P2P프로그램을 이용할 때 남이 보아서는 안될 개인 데이터가 자기 컴퓨터에서 ‘Sharing(공유)’설정이 돼 있는지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공유설정을 막아놓지 않으면 개인신상을 비롯해 자기 컴퓨터에 있는 각종 개인 정보가 P2P프로그램을 통해 인터넷으로 퍼져나가기 쉽기 때문이다.  부주의로 일단 공유된 파일이 인터넷에 떠돌기 시작하면 사후에 삭제하는 게 매우 어렵다. 

서울에 사는 K씨의 사연을 들어보자. K씨는 며칠 전 음악 파일을 검색하다 호기심에 검색엔진에다 자기 이름을 입력하다가 깜짝 놀랐다. 수년 전 작성한 자신의 이력서 파일이 고스란히 떠올랐기 때문이다. 주민등록번호, 얼굴사진, 연락처, 가족관계 등이 모두 담겨 있었다. K씨는 한 포털사이트에 가입하려다 ‘이미 가입된 주민번호’라는 메시지가 나와 주민번호가 도용됐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P2P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정보가 고스란히 빠져나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처럼 개인 자료가 유출되는 것은 일반적으로 음악파일 등을 주고받기 위해 ‘My Documents(내문서)’ 폴더 등을 공유 설정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보통 ‘My Documents’에 개인 파일을 많이 보관하는데, ‘My Documents’ 폴더 안의 ‘My Music’ 폴더가 공유되는 도중 실수로 ‘My Documents’를 공유시킬 수 있는데, 이 때 자신의 PC에 접속한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이력서 등 개인적인 자료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공유 사실을 알아도 인터넷으로 이미 퍼져나간 파일은 삭제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니 대단한 주의가 요망된다.  지금 P2P 검색엔진에 자신의 이름을 한 번 입력해보자.

고경환 PC connectionz 대표
Certified Computers & Network Technician
☏ 전화: 801-255-6483  웹 : www.pcconnection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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